claude-code·발행 2026.06.01·조회 8
AI가 '이거 실행해도 돼요?'를 매번 묻나요? /permissions로 안전은 지키고 질문은 확 줄이기
/permissions는 Claude가 어디까지 허락 없이 실행해도 되는지 규칙을 정하는 명령입니다. 안전한 읽기 명령은 허용하고 위험한 삭제 명령만 차단해, 질문을 줄이면서 안전을 지키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쓰다 보면 "git status 실행해도 돼요?", "이 파일 읽어도 돼요?" 같은 확인 질문이 끝없이 뜬 적 있죠? 안전을 위한 거지만, 뻔히 안전한 명령까지 매번 물어보면 작업 흐름이 뚝뚝 끊깁니다. 그렇다고 다 허용하자니 삭제·배포 같은 위험한 명령까지 멋대로 돌까 봐 불안하고요. /permissions는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안전한 건 허용, 위험한 건 차단으로 규칙을 한 번 정해두는 거예요.
정의
/permissions는 Claude가 어디까지 허락 없이 실행해도 되는지 규칙을 정하는 명령입니다.
규칙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 허용(allow): 묻지 않고 바로 실행해도 되는 명령. (예: 파일 읽기, 변경 내용 확인)
- 질문(ask): 실행 전에 한 번 물어보는 명령. (기본값)
- 거부(deny): 절대 실행하지 않는 명령. (예: 파일 삭제)
자주 쓰는 안전한 작업을 '허용'에 넣어두면 "해도 돼요?" 질문이 확 줄고, 위험한 작업은 '거부'로 막아두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AI에게 주는 '권한 신호등'입니다.
사용법 (난이도별)
기초 — 규칙 창 열기
대화창에 입력합니다.
/permissions
입력하면 현재 설정된 권한 규칙(허용/질문/거부 목록)이 화면에 뜹니다. 여기서 규칙을 추가하거나 지울 수 있어요. 처음엔 거의 비어 있을 텐데, 아래 방법으로 채워가면 됩니다.
응용 — 안전한 읽기 명령 허용하기
git log(커밋 기록 보기)나 git diff(변경 내용 보기)처럼 읽기만 하고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명령은 매번 물을 필요가 없죠. 대화로 이렇게 부탁하면 됩니다.
git log랑 git diff는 앞으로 묻지 말고 바로 실행해도 돼
그러면 Claude가 이 명령들을 허용 목록에 추가합니다. 다음부터는 확인 질문 없이 바로 돌아가요.
심화 — 위험한 명령만 콕 집어 차단하기
반대로, 위험한 명령은 아예 막아둘 수 있습니다.
파일 삭제 명령(rm)은 항상 거부하도록 막아줘
이렇게 해두면 실수로든 뭐로든 삭제 계열 명령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읽기는 자유롭게, 삭제는 원천 차단'처럼 안전과 속도를 동시에 잡는 거예요.
흔한 함정 — '권한 모드'와 '권한 규칙'은 다릅니다
여기서 입문자가 헷갈립니다. 두 가지를 구분하세요.
- 권한 규칙:
/permissions로 정하는 것. "어떤 명령을 허용/거부할지"를 정하는 세부 규칙입니다. - 권한 모드: 전체적인 태도. "매번 물어볼지, 알아서 진행할지" 같은 큰 모드예요. 이건
/permissions가 아니라 대화창에서Shift+Tab키를 눌러 전환합니다. (키를 누를 때마다 모드가 순환돼요.)
즉 "묻는 게 너무 잦다"는 두 가지로 해결할 수 있어요. 개별 명령을 허용 목록에 넣거나(/permissions), 아니면 모드 자체를 바꾸거나(Shift+Tab). 둘을 헷갈리지 마세요.
실전 사례
작업할 때마다 "git status 실행해도 돼요?", "이 파일 봐도 돼요?"를 묻길래 흐름이 자꾸 끊겼습니다. 그래서 자주 쓰는 읽기 명령들을 한꺼번에 허용 목록에 넣었어요.
git status, git log, git diff 같은 읽기 명령은 묻지 말고 다 허용해줘
그 뒤로는 확인 질문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코드를 읽고 변경을 확인하는 작업이 매끄럽게 이어지니, 체감 속도가 두 배는 빨라졌어요. 대신 삭제·배포 같은 위험한 명령은 여전히 물어보게 둬서, 안전은 그대로 지켰습니다.
이렇게 더 씁니다
- 안전 명령 허용: 자주 쓰는 읽기 명령을 허용 목록에 넣어 질문을 줄입니다.
- 위험 명령 차단: 삭제·배포처럼 되돌리기 힘든 명령은 항상 질문 또는 거부로.
- 모드 전환: 큰 흐름을 바꾸려면 대화창에서
Shift+Tab으로 권한 모드를 전환합니다. - 단계적으로: 처음부터 다 허용하지 말고, "이건 안전하네" 싶은 것부터 하나씩 허용 목록에 추가하세요.
팁: 허용 목록은 '읽기 전용 명령'부터 채우는 게 안전합니다. 파일을 바꾸거나 지우는 명령은 가능하면 질문으로 남겨두세요. 한 번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건 대부분 '쓰기·삭제' 쪽이니까요.
정리
핵심은 한 문장입니다. 안전한 건 허용하고, 위험한 건 막아라. 매번 묻는 질문에 지쳐 전부 허용해버리면 사고 위험이 커지고, 다 막아두면 답답하죠. /permissions로 규칙을 한 번만 정해두면, 안전과 속도를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기준: Claude Code v2.1.154 (2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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