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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발행 2026.06.29

Mother of All Demos, 1968년 12월 9일, 90분이 세상을 바꿨다

1968년 더글러스 엥겔바트가 90분 동안 시연한 컴퓨터 미래 50년. 마우스부터 화상회의까지 한꺼번에 보여준 비전의 힘을 정리합니다.

한 줄로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강당에서 한 사람이 90분 동안 컴퓨터의 미래 50년을 시연했습니다. 청중은 그게 미래인 줄도 몰랐습니다.

어디서 왔나

1968년 12월 9일, 샌프란시스코 컨벤션 센터. 더글러스 엥겔바트가 1,000명의 컴퓨터 과학자 앞에 섰습니다. 그가 90분 동안 시연한 것들:

마우스: 본인이 4년 전 발명한 그 나무 상자.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화면에 여러 윈도우, 텍스트, 이미지.
하이퍼텍스트 링크: 클릭하면 다른 문서로 이동.
실시간 협업 편집: 50km 떨어진 멘로파크의 동료와 같은 문서를 동시 편집.
화상 회의: 화면 한 구석에 동료의 얼굴.
버전 컨트롤: 문서의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기.
워드 프로세서: 글자 단위 편집, 복사·붙여넣기.

이게 1968년입니다. PC는 14년 뒤에 나옵니다. 인터넷은 21년 뒤에 일반에 공개됩니다. Zoom은 43년 뒤에 만들어집니다.

청중의 반응? 처음에는 멍해 있다가, 90분이 끝날 무렵 기립 박수. 한 후속 인터뷰에서 청중 중 한 명이 말했습니다. "내가 본 것은 미래였지만, 그게 언제 올 미래인지 짐작도 못 했다."

이 데모는 후일 "The Mother of All Demos" 라 불리게 됐습니다. 1994년 컴퓨터 역사학자 스티븐 레비(Steven Levy)가 처음 그렇게 명명했습니다.

엥겔바트가 시연한 시스템의 이름은 oN-Line System (NLS). 거의 잊혔습니다. 하지만 그가 시연한 모든 요소는 지금 모두의 일상이 됐습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방식

이 데모를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YouTube에 풀버전이 올라와 있습니다. "The Mother of All Demos by Douglas Engelbart". 흑백, 음질도 별로지만, 1968년에 사람이 컴퓨터에 마우스로 클릭하는 장면을 보는 경험은 그 자체로 강렬합니다.

바이브 메이커가 챙길 한 가지

엥겔바트의 진짜 천재성은 발명이 아니라 "한꺼번에 보여준 것"입니다. 그는 마우스 하나, 협업 편집 하나, 하이퍼링크 하나를 따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의 통합된 비전으로 묶어서 보여줬습니다. 50년이 지나도 그 데모가 회자되는 이유입니다.

새 도구를 발표할 때 자문합니다. 이 도구의 비전을 90분짜리 데모로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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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pad · Mouse · GUI · Memex

#UI/UX#용어사전#MotherOfAllDemos#DouglasEngelbart#1968#NLS#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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