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발행 2026.07.12
Window, Alan Kay와 Smalltalk-76
화면 위에 떠 있는 직사각형 영역입니다. 1970년대 중반 제록스 PARC의 Alan Kay가 만든 이 개념이 모든 OS의 이름에 들어간 과정입니다.
한 줄로
화면 위에 떠 있는 직사각형 영역입니다. 1970년대 중반 제록스 PARC의 한 연구자가 만든 이 개념이 모든 OS의 이름에 들어갔습니다.
어디서 왔나
1970년대 중반, Xerox PARC의 앨런 케이(Alan Kay)가 이끄는 팀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 Smalltalk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Smalltalk-76 버전에서 처음으로 겹치는 윈도우(overlapping windows) 시스템이 등장했습니다.
이전까지의 컴퓨터 디스플레이는 전체 화면을 한 프로그램이 독점했습니다. 케이의 팀은 화면을 여러 영역으로 나눠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게 했습니다. 각 영역에 "window"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비유의 근원은 건축의 창문입니다. 벽에 난 네모난 구멍을 통해 다른 공간을 봅니다. 컴퓨터의 window도 같은 비유입니다. 메인 작업 공간 위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다른 작업을 봅니다.
OS 이름으로
1981년 Xerox Star가 첫 상업 윈도우 시스템. 1984년 매킨토시가 대중화. 그리고 198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기 OS 이름을 그대로 Windows라 지었습니다.
이 작명이 화제였습니다. "운영체제 이름이 그저 컴포넌트 이름?" 그러나 그 단순한 작명이 결국 산업 표준이 됐습니다.
핵심 기능
- 이동 가능: 윈도우는 드래그로 위치 변경.
- 크기 조절: 모서리, 가장자리로 크기 변경.
- 겹침: 여러 윈도우가 z-order로 쌓임.
- 최소화/최대화/닫기: 3가지 표준 컨트롤.
- 타이틀바: 윈도우의 이름과 상태.
모바일 시대의 변화
iOS와 Android의 등장으로 windows의 중요성이 줄었습니다. 모바일은 기본적으로 전체 화면 단일 작업입니다. 윈도우 개념이 약합니다.
다만 iPad의 Split View, Android의 Picture-in-Picture, Stage Manager 같은 부분적 부활이 있습니다. 큰 화면에서는 여전히 windows가 가치 있습니다.
바이브 메이커가 챙길 한 가지
웹 앱을 만들 때 모달과 사이드패널을 윈도우의 비유로 생각해 보세요. 사용자가 메인 작업을 잠시 멈추고 그 안에서 다른 일을 한 뒤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윈도우 메타포가 여전히 작동하는 영역입니다.
관련
Desktop · Modal · GUI
Comments
댓글 0
로그인 상태 확인 중…
댓글 불러오는 중…